난 의외로 담담하다고
슬프면서도 마치 미리 예견했던 일이듯이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리고 담담하게 소식을 묻는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오늘 정말 오랜만에 내 미니홈피를 보면서
한줄한줄 적힌 너의 댓글들에서
얼마나 니가 한없이 그립고 보고싶고 얘기하고 싶은지 모르겠구나
미국에 있어서 못볼수밖에 없는거라고 생각하기엔
우리사이에 이제 아무런 글씨 한줄 못남기게 되었다니
너무 절실하게 와 닿는것 같고
한꺼번에 슬픔이 와닿는것 같다
난 전혀 아무렇지도않은게 아니다
그리고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던것도 아니었다
철없는 내 행동이 너무 미안하고..
오늘은 정말니가 많이 보고싶다...
Posted by sunshine sunny8403

from 조수미

2009/07/05 13:10
대학2학년때 벌써 이런 마음가짐을 생각하고
자기를 컨트롤한 그녀는 진정 대단하다


대학 1학년 때 꼴찌를 했다는 그녀는 2학년 때 중퇴하고 1983년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으로 유학을 갔다. “1983년 유학을 시작할 때부터 매일 일기를 써왔어요. 당시 일기장에는 1. 어떤 고난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며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2. 절대 약하거나 외로운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3. 어학과 노래에 온통 치중할 것 4. 항상 깨끗하고 자신에게 만족한 몸가짐과 환경을 지닐 것 5. 말과 사람들을 조심할 것. 그리고 말과 행동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적혀있어요.” 조수미는 유학 2년 만에 나폴리에서 개최된 존타 국제 콩쿠르를 거머쥐었고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안·베로나 국제 콩쿠르,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1등을 차지했다. 국제적인 무대는 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했다.
Posted by sunshine sunny8403

보상

2009/06/19 10:37
난 이런이런이런 일들을 해냈으니까
이만큼 보상을 받는건 당연하다는 생각.

내가 얼마나 나만의 기준으로
생각없이 혼자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친구들의 생활이나 일기를 보면서
느끼게 된다.휴-

어제는 오랜 나의 친구를 만났지만
답답하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다
다들 사는 방식이 달라진거지
결혼하면 이제 남편에 따라서
얘기수준,친구수준도 달라진다는 그 친구의 말을 듣고
황당하더라.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가진채 살수는없을까?
아님
내가 너무 아직도 순수하기만을 바라는것일까?
Posted by sunshine sunny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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